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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1-1 동점이던 7회말 필라델피아의 공격에서 갈렸다. 필라델피아는 선두 카를로스 루이스의 우전안타와 1사 2루서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고의4구, 오두벨 에레라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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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다저스의 유격수 지미 롤린스다. 롤린스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에서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의 홈을 찾은 것. 1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롤린스가 1회초 타석에 들어서자 필라델피아 팬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영해 줬다. 경기 후 롤린스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멋진 순간이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롤린스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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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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