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30)이 맨유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5일(한국시각) 축구전문매체 ESPN사커넷에 따르면,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영이 맨유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영과 재계약 테이블을 차렸지만, 7월까지 협상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영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다. 무엇보다 한층 좁아진 팀 내 입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맨유는 올 여름 멤피스 데파이를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데려왔다. 또 바르셀로나의 측면 자원인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은 주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영은 맨유에 남는 그림을 그렸다. 맨유도 영의 결단에 대우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영이 받던 주급 12만파운드(약 2억1800만원)를 유지시켜준 듯하다.
200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밟은 영은 왓포드와 애스턴빌라를 거쳐 2011~2012시즌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33경경기에 출전, 8골을 터뜨리며 주전 입지를 다졌던 영은 이후 계속 내리막을 탔다. 지난 시즌 앙헬 디 마리아의 부진으로 출전 기회를 잡고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마음을 얻은 것이 맨유와의 재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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