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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농구 3년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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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위주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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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수비는 최고 수준이지만 공격력은 약하다는 평가다.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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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뛰며 어떤 선수를 막는게 가장 힘들었나.
-지난해 문태영(모비스)과 신경전을 벌이고,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말이 오가는게 화제가 됐다. 그리고 연습경기를 자세히 보니 상대 선수들과의 트래시토크에도 적극적이더라.
문태영 선수가 좋으 선수인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승부욕도 강하다. 그래서 나를 너무 아래로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는 코트 위에서는 누구든 동등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나는 평소대로 누구를 상대하든 똑같이 플레이 했는데, 문태영 선수 입장에서는 더 크게 느껴졌나보다. 농구는 멘탈 게임이다. 내가 반칙을 저지르거나, 누가 봐도 나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선에서 상대 선수가 신경을 쓰이게 플레이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상대가 집중을 못한다면 내가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롤모델이 있나.
어릴 때부터 카멜로 앤서니(NBA 뉴욕 닉스)의 플레이만 보고,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혼혈 선수로 한국 무대에 들어왔는데, 어떤 꿈이 있나.
개인적으로도 항상 발전하고 싶고, 우리 팀도 빨리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뛰고 싶다. 당연히, 한국말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어바인(미국 캘리포니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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