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의 첫 대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2로 뒤지던 4회 무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렸다. 볼카운트가 1B2S가 불리했지만 바깥쪽 커브를 결대로 밀어쳤다.
하지만 2회 첫 타석에서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에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현재 피츠버그가 4-3으로 앞서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