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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 '머리+주먹' 다 되는 '역전의 남자' 장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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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 (연출 조남국 / 극본 한지훈)에서 다시 살아돌아 온 '역전의 남자' 윤계상이 작전 주포 에이스 장태호다운 블록버스터급 작전으로 브레인 베틀의 신호탄을 터트리며 시원한 액션은 물론 뇌까지 섹시한 '뇌섹남'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제 방송된 <라스트>에서 작전 주포 에이스였던 장태호는 몸으로 부딪치기 보다는 머리로 승부하는 자신만의 정공법으로 정사장(이도경 분)을 잡을 방법을 제시. 태호를 죽이려 했던 서울역 넘버원 곽흥삼(이범수 분)의 마음마저 돌려놓으며 위기모면뿐만 아니라 다시 한 번 기회를 잡는 기지를 발휘하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자신의 위장 죽음으로 정사장이 방심한 틈을 타 그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고, 정보를 문 정사장을 역으로 공격할 계획을 통해 정사장을 죽이지 않고도 그가 스스로 무너질 수 있는 방법을 흥삼에게 제안. 이를 받아들인 흥삼에게서 자신은 물론 자신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처해있던 차해진(공형진 분)과 오십장(김지훈 분)까지 구해냈다.

태호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실존 회사를 변조해 장사장이 속아 넘어 갈 만큼 밑 작업부터 철저하게 준비하는가 하면 보안을 위해 스승인 류종구(박원상 분)에게 까지 죽음을 위장. 물 셀 틈 없는 치밀함으로 블록버스터급 작전을 예고해 치열한 브레인 배틀의 신호탄을 터트리며 짜릿한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야생수컷 같은 거친 액션은 물론 순수함이 묻어나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선보인 윤계상이 이제는 뇌까지 섹시한 남자, '뇌섹남'의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윤계상은 주먹 싸움 보다 더 자신 있는 두뇌 싸움으로 정사장을 잡을 수 있는 키를 쥔 태호의 모습을 절제된 감정의 포커페이스로 표현. 태호의 자신감을 제대로 느껴지게 만들며 태호가 펼칠 판에 기대를 더함은 물론 그 자신감에 그가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인물임을 각인, 장태호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또, 주먹부터 머리까지 안 되는 것 없이 다 되는 '역전의 남자' 장태호로서 야생 수컷 같은 거친 매력과 완벽한 포커페이스, 순수한 미소 등 상대 배역들 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미친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기도.

한편 위기 마다 기적처럼 되살아난 장태호가 이번엔 작전을 이끄는 새로운 리더로 직접 판을 설계하며 대역전극을 예고. 액션부터 치열한 두뇌 싸움까지, 마치 한 편의 첩보 영화를 보는 듯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윤계상의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불금은 라스트를 위해 양보. 본방사수!!', "장태호 죽음으로 죽음을 모면하다니! 절대 죽지 말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꼭 넘버원이 됐으면!", "윤계상, 넘버원 앞에서는 완벽 포커페이스! 노숙자들 앞에서는 순한양이네~ 이런 이중인격 완전 땡큐!", "윤계상, 작전 주포 에이스 다운 엄청난 작전이 숨어있을 듯 하다! 완전기대! 금요일이 기다려져요~" 등 뇌섹남으로 변신한 윤계상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액션뿐만 아니라 뇌까지 섹시한 남자 윤계상의 열연으로 불금 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정통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