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아시안컵 최하위에 그친 중국 여자 대표팀의 하오웨이 감독이 사퇴했다.
하오웨이 감독은 8일(한국시각)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전에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표했다. 그는 "능력 부족을 느꼈기 때문에 사령탑직에서 물러난다"며 "계속 배우며 실력을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임 감독은 내가 추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중국축구협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에 패한데 이어 북한, 일본에도 고개를 숙였다. 하오웨이 감독은 "경기 전 제대로 훈련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다"면서 "여자월드컵 후 국내 리그 등 경기가 계속돼 선수들의 피로가 쌓인 상태였다"고 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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