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하성이 1번 타자로 복귀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9일 대구 삼성전에서 김하성(유격수)-고종욱(지명타자)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그 동안 줄곧 고종욱이 톱타자로 나섰지만 이날 상대 선발이 왼손 차우찬인 점을 감안해 라인업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1번을 맡는 건 지난 6월19일 목동 LG전 이후 50일 만이다. 그는 8번 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인 245타석을 소화했고 1번으로 81타석, 7번으로 72타석 뛰었다. 1번에서의 성적은 71타수 24안타 타율 3할3푼8리.
고종욱이 지명 타자를 맡으면서 외야는 박헌도(좌익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이 꾸린다. 왼손 투수에게 강한 박헌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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