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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은 지난 8일 방송된 16회 방송이 6.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 지난 방송분의 7.2%에 비해 1.2%P 하락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분의 8.8% 이후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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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시청률 하락은 1인자들의 공백과 직결된다. 백종원은 지난달 25일 방송분 이후 '마리텔'에서 임시 하차했다. '복면가왕'의 시청률 하락 시기도 무려 4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해 온 김연우가 하차한 때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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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백종원이 없는 '마리텔'과 김연우가 떠난 '복면가왕'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다. 독주 체제를 벗은 '마리텔'과 '복면가왕'은 제작진의 남다른 섭외력과 노력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하지만 1인자들에 대한 충성도로 다져진 시청률 유실까지 막아내지는 못했다. 백종원과 클레오파트라 없는 이들 프로그램이 어떤 시청포인트를 제시 할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모아지는 시기다. 지금이야 말로 '신의 한 수'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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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은 새로운 가왕인 '노래왕 퉁키' 이정의 등장으로 김연우가 하차하게 된 이후, 특별 공연형식으로 그를 재등장시켰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과 1인자의 빈자리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이 드러난 부분이다. 이후 새로운 가왕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마리텔'과 '복면가왕'은 비록 시청률을 하락세를 겪고는 있지만, 1인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고군분투가 엿보인다. 두 예능이 이들의 빈자리를 극복하고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지점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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