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간의 '다비드 데 헤아(25·맨유) 줄다리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스페인 일간지 ABC는 10일(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의 이적료로 총액 3000만 유로(약 382억원)를 제시했다. 올여름 마지막 영입 제안"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영입 제안은 이적료 2500만 유로+추가 옵션 500만 유로의 형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만일 맨유가 이를 거절할 경우 올시즌 주전 GK로 케일러 나바스(28)를 낙점하고 데 헤아는 내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는 올여름 내내 데 헤아 영입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맨유가 한때 세르히오 라모스(29)의 영입을 역제안하면서 여름 이적시장 전체가 혼돈에 빠지는듯 했지만, 라모스의 잔류가 확실시되면서 이제 데 헤아만이 관심사로 남았다.
이미 키코 카시야(29)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급할 게 없다. 다만 데 헤아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가 이번 제안을 수락하길 원하고 있다. 멘데스는 데 헤아가 이적료 없이 FA로 이적할 경우 수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가 3000만 유로의 헐값에 데 헤아를 보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루이스 판 할 감독도 EPL 개막전 토트넘 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데 헤아와 함께 하길 원한다"라고 단언했다. 새로 영입한 세르히오 로메로(28)의 수비력도 나쁘지 않지만, 데 헤아는 지난 2년간 '맨유 올해의 선수'를 휩쓰는 임팩트를 보여준 선수다. 수비 뿐 아니라 판 할 감독이 원하는 후방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다.
맨유는 올시즌에도 데 헤아와의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데 헤아는 지난 시즌 막판 20만 파운드의 초고액 주급이 포함된 재계약을 거절한 바 있다. 따라서 향후 데 헤아의 맨유 잔류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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