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상수가 6일만에 선발 출전했다.
김상수는 1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서 9번-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5일 수원 kt전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던 김상수는 이후 벤치를 지키며 대타(7일 SK전), 대주자(9일 넥센전)로만 출전했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처음엔 던질 때 아프고 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어젠 던지는게 괜찮아서 출전시키려했다가 칠 때 통증이 있다고 해 오더에서 뺏었다"며 "참 미스터리하다"며 웃었다.
이날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김상수는 타격 훈련 때도 별다른 통증이 없어 선발 출전이 결정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