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문장 게르하르트 트렘멜(37)이 스완지시티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완지시티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렘멜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트렘멜은 "스완지시티로 돌아온 것은 원했던 것이다. 환상적이다. 스완지시티는 특별한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잉글랜드와 독일 톱 클래스 팀으로 둥지를 옮길 수 있었지만, 내 식구들이 있는 스완지시티에 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트렘멜은 올 여름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였다. 트렘멜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몇몇 팀들이 있었다. 그러나 트렘멜은 유혹을 뿌리치고 의리를 택했다. 스완지시티에 잔류하기로 했다.
사실 트렘멜은 스완지시티의 세 번째 골키퍼다. 루카스 파비안스키와 크리스토퍼 노드펠트 등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특히 파비안스키는 올 시즌 4년 재계약을 하면서 주전 수문장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노드펠트는 스웨덴 브롬마포이카르나와 네덜란드의 헤이렌베인을 거쳐 올 시즌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트렘멜은 지난 시즌까지 52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컵 대회에 나서며 파비안스키의 체력 부담을 덜어줬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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