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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 지난 4년간 에이스 역할을 했던 '에이스 니퍼트'가 아니다. 피말리는 순위싸움의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었는데, 물음표를 달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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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에게 좌익수쪽 2루타를 내준 니퍼트는 이어진 1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에는 1사후 나지완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았다. 0-2.
니퍼트는 KBO리그 팀 타율 꼴찌 KIA 타선을 공략하지 못했다. 니퍼트의 조기강판으로 조기 가동된 두산 불펜도 흐름을 탄 KIA 타선을 틀어막지 못했다. 5회말 3점을 내주면서 승부는 KIA로 완전히 넘어갔다. 이날 KIA는 시즌 4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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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부상 복귀후 첫 선발 등판한 니퍼트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썩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보기 어렵다. 그만큼 니퍼트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향후 "연봉을 생각하면 남은 시즌에 승률 90%는 해줘야 한다. 그게 니퍼트의 역할이다"고 했다. 니퍼트는 과연 에이스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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