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류중일 감독 "구자욱 2루타가 분위기 반전"

by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게 진땀 승을 거뒀다.

삼성은 15일 포항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서 7회 나바로의 결승타와 최형우의 추가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대4의 역전승을 거뒀다.

2-2 동점이던 7회말 1사 1,2루서 나바로가 좌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이어진 1사 2,3루서 최형우의 2타점 우전안타가 터지며 승리를 굳혔다.

한화가 8회초 안지만을 상대로 2점을 쫓아갔으나 끝내 동점엔 실패.

삼성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잘 던졌는데 제구가 안되면서 투구수가 많았던 게 흠이다"라며 "구자욱이 7회말 단타성 타구를 2루타로 만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고, 나바로의 결승타와 최형우의 추가 타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