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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는 라그나르 클라반과 함께 중앙 수비를 구축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프리시즌까지 이어진 상승세가 계속됐다. 홍정호는 지난시즌 막바지 시즌 종료까지 8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의 기록을 이어나갔다. 프리시즌에서는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까지 기록했다. 개막전에서도 이러한 활약이 이어졌다. 우선 특유의 제공권 장악이 빛났다. 9차례 헤딩 경합에서 66.7%의 우위를 점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헤르타 베를린전에 나선 28명 중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빠른 발을 앞세운 커버플레이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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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의 활약에 독일 언론도 엄지를 치켜올렸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경기 후 홍정호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3점을 줬다. 빌트는 1점부터 6점까지 평점을 주는데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홍정호는 그라운드를 밟은 14명의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중 골키퍼 마르빈 히츠와 함께 유이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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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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