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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관광청, 정창욱 셰프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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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관광청이 17일 정창욱 셰프를 하와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창욱 셰프는 레스토랑 '비스트로 차우기'의 오너 셰프로, 하와이 유학 생활로 하와이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 하와이 관광청 측은 "하와이 전역에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음식이 존재한다"며 "정창욱 셰프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FIT(개별여행)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하와이의 여러 지역뿐만 아니라, 하와이 특유의 음식 문화와 '맛'을 테마로 한 하와이 여행 일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하와이 관광청은 정창욱 셰프와 함께 하와이 지역을 알리는 여행 테마 중에서도 '맛 여행'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먼저 전개할 예정이다. 하와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 음식은 물론, 하와이 지역 식재료로 맛을 낸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과 퍼시픽 림 퀴진(Pacific Rim Cuisine)을 소개하고, 여러 인종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하와이 특유의 '멜팅 팟(Melting Pot)' 음식 문화를 전파에 나선다.

8월 29일부터 시작되는 하와이 최대 규모의 음식 축제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에도 직접 참여, 오아후와 마우이를 각각 방문해 유명 로컬 셰프들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하와이 농수산물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을 체험하는 푸드 투어, 지역별 맛집 등 하와이 맛 여행 일정을 심층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정창욱 셰프는 "하와이만의 독특한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따뜻한 알로하 정신에 매료되어 하와이에 큰 애착을 가지게 되었으며, 여가 시간에는 반드시 하와이에 방문해 휴식과 함께 요리 활동에 영감을 얻고 있다"며 "하와이 지역과 맛 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와이 여행 노하우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