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카우트들이 유심히 지켜보는 국내 야구 선수들은 확실히 실력이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통할 지에 대해서는 판단이 어렵다.
Advertisement
때문에 지난 3월 스포츠조선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해 익명 서베이를 했다. 그의 활약 여부에 대한 가감없는 얘기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Advertisement
당시 설문 결과를 일단 보자.
Advertisement
각 구단의 선수, 코치, 프런트 등 30명의 설문조사 결과 1번은 7명, 2번은 5명, 3번은 8명, 4번은 2명, 5번은 7명, 6번은 1명이었다.
Advertisement
마이너리그로 추락할 것이라는 의견은 단 1명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상급의 결과인 메이저리거 주전 유격수에 20홈런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도 5명에 그쳤다. 여기에 또 하나, 그의 타율은 2할6푼대 정도를 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뚜껑을 열었다. 16일(한국시각) 현재 강정호는 98경기에 나서 2할8푼8리, 9홈런, 93안타, 40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내야에서는 멀티 플레이어로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강정호의 포지션이 불안하기 보다는 팀의 포지션 중복을 막기 위한 효율적인 카드가 되고 있다. 현재 페이스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서 시즌 종료 시점의 예상성적은 2할7푼4리, 15홈런, 62타점 정도를 기록한다. 시즌 초반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불이익을 모두 포함한 기록이다.
익명 서베이의 예상을 웃돈 활약이다. 시즌 첫 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상급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활약이다.
결국 피츠버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정호는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의 냉정한 판단도 넘어섰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해 그는 확실한 연착륙을 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 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5.[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