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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롯데는 아두치의 연속 타자 홈런(1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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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주역 황재균은 "전타석에서 소사의 직구가 너무 위력적이었다. 그래서 무조건 직구라고 생각하고 노렸다. 후반기에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요즘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세 타석에선 삼진 2개,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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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0-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8회 찬스를 빅이닝으로 연결했다.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LG 선발 소사를 순식간에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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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다시 선 소사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승리에 아웃카운트 5개만을 남겨두고 동료 선수의 실책에 이은 만루포 한방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7⅓이닝 7안타(1홈런) 8탈삼진 6실점(1자책).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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