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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팬이라면 이쯤되면 슬슬 피어나는 궁금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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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재정 형편상 따로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 2명의 선수를 챌린지리그로 임대 보낸 뒤 '굳은' 비용으로 와다 카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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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평가에 따르면 공격형 미드필더인 와다는 볼 컨트롤과 패스 능력이 좋은 선수다. 특히 패스할 곳을 찾으면 신속하게 넣어주는 솜씨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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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을 들인 '대어'는 아니더라도 김 감독의 이런 바람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기대주가 와다임에는 틀림없다. 한데 그런 와다가 아직 안 보인다. 7월 말 인천 선수단에 합류해 계속 팀 훈련에 참가했지만 지난 12일 K리그 클래식이 재개된 뒤 2경기가 지나도록 출전 명단에도 올라오지 않았다.
김 감독의 선수 운용에 대한 철학 때문이다. 우선 '팀'을 중요시한다.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을 위해 뛰지 않는 선수는 선호하지 않는다. 인천이 전반기 열악한 환경을 딛고 선전한 것도 선수들이 '팀'으로 뭉쳤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김 감독은 이 같은 인천 선수단 특유의 팀 분위기에 와다가 녹아들기를 바란다. 그동안 팀 훈련만 관찰했으니 실제 경기에서는 인천이 어떤 분위기로 싸우는지 유심히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김 감독은 "실전에서 나타나는 우리 팀의 분위기를 봐야 할 것 같아서 일부러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백 번 잔소리하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는 게 지름길이다. 더구나 김 감독은 올 시즌 제 아무리 이름값하는 선수라도 평소 훈련에서 충분히 준비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가차없이 명단에서 제외한다.
외국에서 데려온 기대주라 서둘러 투입한다면 누군가는 양보해야 한다. 말이 좋아 양보지, 자칫하면 팀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 김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시나리오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와다에게 다른 문제는 전혀 없다. 팀 훈련을 하는 걸 보면 몸 상태도 멀쩡하다. 김 감독이 알아서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와다 실종사건' 이면에도 김 감독 특유의 조바심 내지 않는 용병술이 숨어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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