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터키 갈라타사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프리시즌 투어와 노르웨이 원정 등에 함께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나초 페르난데스가 헤딩골로리 리드를 잡았다. 갈라타사라이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7분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후반 36분 갈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마르셀로가 갈라타사라이 진영 측면에서 공을 잡은 후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트로피'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자체 트로피가 걸려 있는 친선경기였다. 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스포르팅 히혼과 스페인 프리메라기가 1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