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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경찰은 "'29번 도로의 배트맨'으로 불려온 레니 로빈슨(51)이 전날 밤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메릴랜드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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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1년부터 매달 두세 차례씩 어린이 병동과 학교, 자선단체 등을 찾아 암이나 집단 따돌림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배트맨 모자와 티셔츠, 가방, 책 등을 선물했다. 처음엔 배트맨에 푹 빠진 자신의 아들을 위해 배트맨 복장을 입었지만, 어린이들이 배트맨에 열광한다는 것을 알고 2007년부터 회사를 매각하고 배트맨 활동을 주업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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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 도로의 배트맨 29번 도로의 배트맨 29번 도로의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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