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정부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19일 오후 2시쯤 세월호 인양을 위한 첫 수중조사를 시작했다.
세월호는 맹골수도 수심 약 44m 지점에 뱃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좌측면이 바닥에 닿은 채 누워 있다.
6825 톤 급인 세월호는 침몰 후 조류·뻘 흡착력 등을 고려했을 때 수중에서 무게는 약 8500톤 정도로 추정된다.
정부는 4월 22일 세월호 인양 결정을 공식 발표한 후,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공고를 거쳐 7월 15일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상하이샐비지는 이달 15일 중국인 잠수사 96명 등 약 150명을 태운 바지선과 예인선을 한국으로 가져와 세월호 침몰 지점에 닻을 내리고 해상기지를 구축했다.
이들은 응급상황이 없는 한 육지에 오르지 않고 수온이 낮아져 잠수가 불가능해지기 전인 10월 말까지 해상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에 필요한 예산 851억 원을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작업 후 25%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 접안 시 55% △육지로 끌어올린 후 20% 등 세 차례로 나눠 지급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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