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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가와는 최전방에 나선 피에르 아우바메양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카가와는 0-1로 뒤진 전반 2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추는 불운에 시달렸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2분 만에 무려 3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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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도 카가와의 발끝에서 나왔다. 카가와는 후반 39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수비수를 따돌리며 절묘한 오른발 크로스를 감아올렸고, 이를 헨리크 므키타리안이 결승 헤딩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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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가와는 이날 풀타임을 뛰는 동안 1골 1도움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도르트문트 공격을 이끌며 지난 시즌 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유의 재기 넘치는 드리블과 매서운 패스가 살아난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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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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