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전격적으로 최 정(28)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김용희 SK 감독은 22일 인천 NC전을 앞두고 최 정을 1군 등록하는 대신 최정민을 1군 말소했다.
최 정은 지난 11일 부산 롯데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었다. 당시엔 최대 4주 정도의 재활 치료 및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었다. 하지만 최 정은 11일 만에 예상 보다 빨리 1군에 컴백했다.
회복 속도가 빨랐다고 한다. 최 정은 이날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에 출전,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바로 1군 콜업 결정이 내려졌다.
김용희 감독은 최 정을 일단 대타로 기용할 계획이다.
SK는 21일 현재 7위다. KIA, 한화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SK와 5위 KIA와의 승차는 2.5게임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