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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수원은 14승7무6패(승점 49)를 기록, 2위를 공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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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울산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전반 5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린 일리안의 슈팅이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공이 문전으로 흘렀지만, 이상호가 아쉽게 리바운드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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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드디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9분 권창훈의 재치가 빛났다. 왼쪽 측면에서 백지훈이 올린 크로스를 논스톱 터치로 돌파를 시도하려는 순간 김영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권창훈은 김승규를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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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하자마자 조찬호 대신 염기훈을 교체투입, 공격력을 강화시킨 수원은 후반 18분 다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노동건의 골킥에 이어 오범석의 택배 크로스가 문전으로 이어졌고, 홀로 있던 이상호가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하지만 기세를 이어간 것은 수원이었다. 후반 27분 권창훈이 다시 한 번 울산의 골문을 뚫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염기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진 공을 그대로 왼발 슛으로 골을 결정지었다.
이후 수원은 끝까지 공격 축구를 구사했다. 후반 36분 일리안 대신 서정진이 교체투입됐다. 수원은 구자룡-연제민의 탄탄한 중앙 수비를 바탕으로 서두르지 않았다. 염기훈과 서정진의 개인기를 앞세워 차근차근 네 번째 골을 노리면서 울산의 애간장을 태웠다.
4분의 추가시간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수원은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탰다.
수원=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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