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성남은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김동희의 결승골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11경기 무패(7승4무) 행진을 펼친 성남은 11승11무5패(승점 44)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포항(승점 41)을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성남은 같은 날 대전을 1대0으로 제압한 FC서울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성남 +7, 서울 +5)에서 앞섰다.
성남은 경기 초반부터 60%가 넘는 볼점유율을 기록, 부산에 파상공세를 펼쳤다. 골 결정력이 다소 떨어지자 오히려 부산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상대 슈팅을 전상욱 골키퍼의 선방과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수들의 허슬 플레이로 극복했다.
결국 집중력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렸다. 후반 18분 남준재와 교체투입된 김동희가 일을 냈다. 교체된 지 3분 만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부산의 거센 반격을 공격으로 맞받아친 성남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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