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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의 샛별 안창림(21·용인대)은 이제 기대주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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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능성은 이미 검증받았다. 지난 7월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다. 광주유니버시아드 이전까지만 해도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라는 수식어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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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선수권에서의 한을 풀 차례다. 24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시작되는 2015 세계유도선수권대회가 한풀이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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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스스로 선택한 '태극마크'의 자긍심을 드높여야 한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재일교포 3세 자격으로 출전한 전일본학생선수권대회 73kg급에서 우승하면서 일본 국가대표 자리를 보장받았다. 당연히 일본대표팀으로부터 귀화 요청이 있었다. 하지만 안창림은 핏속의 조국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지난해 4월 츠쿠바(筑波)대학에서 용인대로 편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에 안창림을 포함해 총 18명(남자 9명, 여자 9명)을 출전시킨다.
남자부에서는 안창림을 비롯해 60㎏급 김원진(양주시청), 66㎏급 안바울(용인대), 90㎏급 곽동한(하이원), 100㎏급 조구함(수원시청), 100㎏이상급 김성민(양주시청) 등이 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세계선수권에서 2차례 우승(2010, 2011년)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81㎏급)은 갈비뼈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여자부에서는 48㎏급 김보경(안산시청),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등이 기대를 받고 있다.
대한유도회는 "세계 110개국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활약한 선수를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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