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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300탈삼진을 향해 시즌 막판 맹렬한 기세로 달려가고 있는 투수가 있다. 바로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이다. 이들은 25일 현재 똑같이 222개의 탈삼진으로 이 부문 양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커쇼는 지난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까지 올해 25경기에서 177이닝을 던졌다. 이닝당 탈삼진과 9이닝당 탈삼진이 각각 1.25개, 11.29개다.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경기가 1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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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투수 모두 현재의 로테이션을 유지할 경우 각각 8번의 등판을 남겨두고 있다. 커쇼는 올시즌 선발 등판 평균 8.8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으니, 이 페이스를 대입하면 앞으로 71개의 삼진을 추가해 293탈삼진으로 시즌을 마친다. 세일은 올해 한 경기 평균 9.2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8경기에서 74개의 삼진을 보탤 수 있으며, 시즌 296개의 탈삼진을 올리게 된다. 산술적으로는 두 선수 모두 300탈삼진 달성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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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은 최근 두 경기서 각각 15개, 1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커쇼와 마찬가지로 탈삼진 행진에 속도가 잔뜩 붙었다. 세일은 아직 탈삼진왕에 오른 적이 없다. 지난 2013년 226개를 잡아낸 것이 자신의 한 시즌 최고 기록이다. 올시즌에는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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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두 명의 300K 투수가 탄생할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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