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이 곤혹스러운 지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하다가 "기술적인 측면이 있고 심리적인 측면이 있는데, 지금 우리는 심리적인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주전 타자들 가운데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어 슬럼프에 빠진 선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심리적으로 쫓기고 소극적인 타격을 하기 때문에 제 스윙을 못한다는 진단이다.
Advertisement
이명기는 정교한 타격으로 출루율이 높은 편이지만 베이스러닝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다. 공격의 포문을 열 수는 있어도 경기를 풀어가고 이끌어가는 스타일은 되지 못한다. 결국 주자를 불러들이고, 장타를 때릴 수 있는 타자가 나타나야 하는데 지금은 어느 누구도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Advertisement
SK는 지난 23일 NC 다이노스전 2회부터 이날 6회 정의윤이 솔로홈런을 터뜨리기 전까지 23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쳤고, 특히 KIA를 상대로는 26이닝 연속 무득점의 수모를 당하고 있었다. 9회 정상호 앞에 두 명의 주자가 나갔을 때도 전체적인 분위기상 전세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정상호는 윤석민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길고 길었던 침묵을 깨는 120m짜리 아치를 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5대4로 승리한 SK는 3연패를 끊었고, 5위 KIA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Advertisement
역전승의 주인공 정상호는 "오늘을 계기로 계속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전 정경배 타격코치님이 항상 볼이 뒤에서 맞아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는다면서 볼 한 개 정도만 앞에서 타격하라고 조언해 주신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나솔' 16기 옥순, 혼전임신→유산 6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피앙세가 되어줄래" -
'뇌기능 악화' 배기성 "아내♥ 불쌍..다른 男과 결혼했으면 행복했을 것" ('사랑꾼')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
- 3.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4.'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5."손날두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온두라스까지 감동시키는 손흥민 당신은 도대체...팬서비스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