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LG는 SK와 3:3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은 3명의 선수 중 임훈은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LG의 3개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첫째, 임훈은 LG의 1번 타자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올 시즌 LG의 최대 약점은 타격에 있습니다. 주전 타자들은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젊은 타자들 중 확실히 치고 나오는 선수는 없습니다. 기동력과 장타력 모두 부족합니다. 득점권 기회에서 타점이 나오지 않습니다. 방망이가 가라앉으니 매 경기 타순 변동이 심합니다. 가장 중요한 1번 타자와 4번 타자조차 고정되지 않았습니다.
임훈은 트레이드 이후 87타수 24안타 0.27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는 38타수 12안타 0.316로 좋습니다. 팀 적응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임훈이 1번 타자로 나서자 LG는 리드오프에 대한 고민을 해소했습니다.
둘째, LG의 외야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LG는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주전 베테랑들의 수비 범위는 예전만 못합니다. 젊은 외야수들 중에는 내야수에서 전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비 능력이 완비되지 못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야 수비의 핵 중견수도 확실한 주전 선수가 없었습니다.
임훈은 이적 후 외야에서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주공산이었던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습니다. 8월 22일 잠실 넥센전에는 1:1 동점이던 6회초 선두 타자 유한준의 우중간으로 빠져나가는 장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는 호수비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그는 좌익수와 우익수도 맡아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송구 능력도 뛰어나 상대 주자에 쉽게 한 베이스를 더 내주지 않습니다.
셋째, LG의 세대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LG는 30대 중후반의 베테랑과 20대 초중반의 젊은 야수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한창 기량을 꽃피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세대의 야수는 공동화되어 있습니다. 베테랑의 기량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 유망주의 성장이 더딘 것은 올 시즌에 국한되지 않은 LG의 중장기적 고민에 해당합니다.
1985년생으로 만 31세인 임훈은 LG의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사이의 세대 공동화를 메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임훈의 존재로 인해 야수진의 급격한 세대교체에 대한 우려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훈은 화려하지 않지만 이미 팀에 필수적 존재가 되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LG의 3개의 고민을 해결한 임훈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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