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71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 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벌어진 루옌쉰(대만·106위)과의 대회 단식 3회전에서 2시간36분의 접전을 벌인 끝에 1대2(6<1>-7, 6-1, 5-7)로 석패했다.
정 현이 ATP 단식 8강행 티켓을 따냈다면, 2008년 4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오픈 이형택 이후 한국 남자 선수로는 7년4개월 만에 쾌거를 달성하는 것이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의 최근 투어 대회 8강은 2013년 9월 여자프로테니스(WTA) 코리아오픈에서 장수정이 달성했다.
이날 정 현의 패배가 더 아쉬웠던 점이 있다. 정 현이 올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 준결승에서 루옌쉰을 2대1로 꺾었기 때문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정 현은 미국 뉴욕으로 이동, 31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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