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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용이 특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콜 플레이'다. 골키퍼는 그라운드 위 최후방 사령관이라 부른다. 골문을 지키면서 필드 플레이어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시각에서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방은 기본, 말을 통해 수비수들을 리드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는 "콜 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실점 장면을 복기해보면 선수들에게 미처 콜 플레이를 하지 못했거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았을 때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정말 수비수들이 귀찮아 할 정도로 말을 많이 한다. 솔직히 짜증내는 선수들도 있다.(웃음) 공이 멀리있을 때도 선수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리를 잡아준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서로 얘기하면서 경기 중 쌓였던 오해를 푼다"고 덧붙였다. 또 "오해가 100%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팀 승리를 위한 노력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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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여의 장기간 레이스에서 실점없는 경기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골키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점 이후 상황이다. 신화용은 "실점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골을 허용하면 기분이 정말 좋지 않다. 짜증도 나고 화도 난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추가 실점을 막는 것이다. 어떤 골키퍼든 첫 실점 장면이 머리 속에서 맴돌 수밖에 없다. 빨리 잊고 다음 실점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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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스플릿 무대를 합쳐 남은 11경기에서 6차례 무실점 경기를 달성할 경우 김병지(전남)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포항 골키퍼 한 시즌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15경기 이상 무실점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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