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박주호(28·마인츠) 영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하지만 제시된 이적료는 다소 실망스럽다.
스포르트빌트는 27일(한국 시각) "도르트문트가 박주호의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0억원)를 제시했다. 마인츠 측은 500만 유로(약 67억원)를 제안했지만, 도르트문트는 비싸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 영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추진되고 있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 사령탑 시절 자신이 영입했던 박주호에 대해 굳건한 신뢰를 갖고 있다.
하지만 3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다소 아쉽다. 박주호가 지난 2013년 마인츠에 입성할 당시 바젤이 받은 이적료가 100만 유로(약 13억원)였으며, 이후 박주호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금액만으로 볼 땐, 도르트문트는 박주호를 마르셀 슈멜처(27)의 백업으로만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부상중인 에릭 두름(23)의 복귀 후 상황은 더욱 예측할 수 없다.
박주호의 제 2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더욱 경쟁이 치열하다. 올시즌 떠오른 신예 율리안 바이글(20)이 사실상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스벤 벤더(26), 일카이 귄도간(24) 등 만만찮은 선수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박주호가 활동량과 성실함이라는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결코 경쟁하기 쉽지 않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마인츠보다는 클래스가 높은 팀임은 분명하다. 비록 올시즌에는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신세가 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4연속 우승 이전 분데스리가 2연패를 차지한 강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13시즌 준우승, 13-14시즌 8강, 14-15시즌 16강을 기록했다. 꾸준한 출전이 가능하다면, 도르트문트 이적은 박주호에게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박주호와 마인츠의 계약은 오는 2017년 6월까지다. 매체에 따르면 박주호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31일(현지 시간) 종료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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