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9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남-부산전에서 양팀은 1대1로 비겼다.
전반 3분만에 부산 정석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남 수비가 측면에서 완벽한 클리어링을 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전성찬의 날선 크로스에 이어 문전쇄도하던 정석화가 영리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최근 4경기 2무2패, 부산은 1무3패로 양팀 모두 최근 4경기 무승인 상황, 승점 3점을 향한 '90분 전쟁'은 뜨거웠다. 전남은 사상 첫 상위 스플릿 진출, 부산은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물러설 수 없는 다툼을 펼쳤다 .
웨슬리, 정석화, 배천석을 내세운 부산의 초반 공격라인은 매서웠다. 전반 7분 웨슬리의 날카로운 슈팅은 골대를 스치고 나왔다. 전반 15분 배천석의 헤딩슛도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12분 전남의 동점골이 나왔다. '살림꾼' 이슬찬이 영리한 플레이로 박스안에서 상대 수비의 반칙을 유도했다. 박스안에서 스테보의 패스를 이어받아 쇄도하는 과정에서 막아서던 센터백 김종혁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스테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밀어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중반까지 웨슬리를 앞세운 부산의 공세는 뜨거웠다. 후반 15분 김병지가 골대를 비우고 나온 상태에서 웨슬리의 결정적 슈팅이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부산이 53~54%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오르샤, 이종호가 후반 20분까지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이후 전남이 공격의 수위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후반 31분 오르샤의 크로스에 이은 센터백 임종은의 헤딩이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부산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부산은 후반 30분 배천석 대신 엘리아스, 후반 35분 김진규 대신 이규성을 투입하며 안방에서 승부를 낼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경기는 격렬했다. 부산은 옐로카들 3개를 받았다. 후반 40분 후반 교체투입된 전남 미드필더 이창민이 전방을 향해 단독 질주하는 순간 부산 센터백 노행석이 강력한 태클로 막아섰다. 이창민이 들것에 실려나갔다. 노상래 감독은 전현철과 이지민을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지만 결국 1대1로 비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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