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남자 1600m 계주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은 30일 중국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600m 계주에서 2분57초82로 정상에 올랐다. 미국 남자 1600m 계주팀은 2005년 헬싱키 대회부터 6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남녀 100m, 200m, 400m 계주와 앞서 열린 여자 1600m 계주에서도 정상 도전에 실패한 미국은 남자 1600m 계주 우승으로 자존심을 챙겼다.
데이비드 베르버그, 토니 맥퀘이, 브라이션 넬럼, 라션 메리트가 이어 달린 미국은 레이스 막판까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영국, 자메이카의 위협을 받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400m와 800m, 1200m를 가장 먼저 통과했다. 마지막 주자에서는 자메이카가 선두로 뛰어올랐지만, 미국의 메리트가 막판 스퍼트로 결승점을 앞두고 1위에 올랐다.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2분58초20으로 은메달을, 영국이 2분58초51로 동메달을 따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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