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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는 K리그 클래식이 자랑하는 골키퍼다. 신들린 선방으로 올 시즌 전북의 클래식 선두 질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표팀 소집 하루 전인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성남과의 맞대결에서도 수 차례 멋진 선방을 펼쳐 보이며 태극전사 다운 기량을 뽐냈다. 2006년 전북에 입단한 뒤 11시즌을 보낸 베테랑 골키퍼지만, 매 경기 때마다 골대 뒤 관중석을 향해 허리를 90도 숙이는 깍듯한 인사로 전북 뿐만 아니라 K리그 대부분의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훈련장에서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동료들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끼'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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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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