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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입장에서는 이번 홈 3연전과 9월말 원정 4연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입장이다. 이미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8월 중순부터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게 '4일 휴식 후 등판' 방침을 적용하며 이번 3연전 기간에 맞춰 로테이션을 운영했다. 이날 3선발 브렛 앤더슨이 나섰고, 2~3일에는 그레인키와 커쇼가 각각 선발로 예고된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도 마찬가지다. 첫날 제이크 피비에 이어 둘째날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나가고, 마지막 경기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려온 수준급 선발 마이크 리크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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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생각나는 투수가 있다. 바로 류현진이다.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SB 네이션은 이날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맞대결을 조명하면서 '지난해 다저스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0승9패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9경기중 8경기에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을 내보내 7승을 올렸다'고 적었다. 만일 류현진이 어깨 부상을 당하지 않고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켜 지금까지 왔다면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중용됐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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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통산 9경기에 선발로 나가 4승4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그러나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8실점한 당시 경기를 제외하며 대부분 호투로 일관했다. 퀄리티스타트가 6번이나 됐고, 7이닝 이상 투구도 2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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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3승9패로 압도당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7경기서 설욕을 할 필요도 있다. 만일 류현진이 남아 있었다면, 매팅리 감독의 로테이션 구상이 한결 수월해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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