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소집된 일본 대표팀이 또 '체지방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1일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쇼난)가 대표팀 합류 뒤 체지방 측정에서 13%의 수치를 기록해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특별 지도를 받았다'고 전했다. 엔도는 소속팀 쇼난에서 측정 결과 9%의 체지방률을 기록했다고 주장했으나, 대표팀 측정법에 따라 결국 할릴호지치 감독의 '지도'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엔도 외에도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감바 오사카), 골키퍼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도 체지방률 문제로 할릴호지치 감독 앞에 서야 했다. 엔도는 "체중을 줄이기보다 (체지방을) 근육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높은 체지방률을 기록한 선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우라와)로 드러났다. 고로키는 16.4%의 체지방률을 기록, 지난 4월 소집에 이어 이번에도 체지방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지목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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