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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꾀하는 애스턴빌라, 위기의 레스콧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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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가 수비보강에 성공했다.

영국 스포츠방송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중앙수비수 졸레온 레스콧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00만파운드(약 18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옵션을 통해 200만파운드(약 36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팀 셔우드 애스턴빌라 감독은 수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실점을 허용했다. 셔우드 감독의 레이더에 레스콧이 들어왔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26경기를 소화한 레스콧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왼쪽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 레스콧은 같은 포지션의 제임스 체스터와 조니 에반스가 웨스트브롬위치에 합류하면서 위기의식을 느꼈다. 셔우드 감독은 레스콧의 다양한 활용가치와 풍부한 경험을 높이 샀다. 이적이 성사되면 레스콧은 애스턴빌라의 올 여름 11번째 영입이 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