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이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에이스 윤성환에게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2일 창원 NC전에서 13-0. 6회초 콜드게임승리를 거뒀다. 윤성환은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4승에 성공했다.
류 감독은 "윤성환이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타자들이 초반부터 상대 선발을 잘 공략한 덕분에 점수차가 벌어질 수 있었다. 박석민이 경기 초반에 정말 좋은 홈런을 쳐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석민은 이날 1회와 6회 2방의 홈런을 폭발하며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