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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왕가에게 태어났지만 왕위를 향한 길을 가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 의문을 던지는 인물이기 때문에 비극을 맞이했던 것"이라며 "세자로서의 무게에 짓눌리면서 거기서 벗어나고자 하는 청년의 모습으로 사도를 바라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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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연기에 깊이 몰입한 나머지 사도세자가 돌 바닥에 스스로 머리를 찧는 장면에선 준비된 소품용 돌이 아니라 진짜 돌에 머리를 찧어 이마에 피멍이 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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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환경, 다른 인물, 다른 인과관계라는 것만 이해하면 다른 연기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충분히 잘했는지 모르겠다"고 쑥스러워했다. 다만 "'베테랑'에선 소시오패스였다면 '사도'에선 울화, 답답함, 서운함에서 비롯된 광기라는 차이가 있다"며 "끊임없이 억압된 상태에서 갑갑함을 느끼고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면서 광기로 빠져든 것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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