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허준혁이 NC 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허준혁은 3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5실점하고 노경은에게 바통을 넘겼다. 52개의 공을 던지면서 볼넷은 3개. 전날까지 10경기에서 3승무패에 2.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불안한 제구가 발목을 잡았다.
1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허용한 볼넷이 문제였다. 곧장 도루를 허용했고 2번 김종호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타석에는 나성범. 나성범이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후 허준혁은 후속 테임즈를 상대로는 초구로 직구를 던졌지만 가운데로 몰리며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3회에는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지 못하고 3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타자 김종호에게 볼넷,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무사 1,3루에서 테임즈, 이호준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이날 허준혁의 2이닝 투구는 올 시즌 최소 이닝이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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