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창원 마산야구장까지 방문했다. 두산 간판 타자 김현수(27)를 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김현수는 스윙 한 번 마음껏 휘두르지 못했다.
3일 홈팀 NC의 배팅 훈련이 한 창이던 오후 4시께 창원구장. 3루 관중석에 외국인 스카우트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필 데일 애틀랜타 국제 스카우트 담당과 고든 블레이클리 단장보좌역이었다. 데일 스카우트는 "김현수를 보러 왔다. 경기하는 것을 가까이 확인하고자 한다"며 "마산에 온 것은 처음이다. 김현수와 함께 또 다른 FA 선수들을 눈 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김현수를 지켜봤다. 타격 기술이 워낙 뛰어나 미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올 시즌 성적도 뛰어나다. 장거리와 교타자 스타일을 떠나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타격해야 하는지를 아는 타자"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 내내 묘한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김현수가 5회까지 3번의 타석에서 한 차례도 타격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헛스윙을 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스윙 자체를 하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스카우트까지 방문한 마산구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김현수는 이날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NC 선발은 사이드암 이태양이었다. 1회 2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 볼만 3개 연달아 들어왔다. 1루가 비었기 때문에 상대 배터리는 무리하게 승부하지 않았다. 4구째가 돼서야 첫 스트라이크. 김현수가 참았다. 이후 5구째 또 한번 볼이 들어오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3회와 5회는 연거푸 몸에 맞는 공이었다. 3회 2사 1루, 김현수는 볼카운트 1B에서 몸쪽 공에 팔꿈치 보호대에 맞았다. 5회 때는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오른 엉덩이에 공이 날아왔다. 방송 중계화면은 그 때마다 스카우트의 표정을 잡았다. '어이구.'' 이태양이 너무하다(?)는 표정이었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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