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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경기 내내 묘한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김현수가 5회까지 3번의 타석에서 한 차례도 타격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헛스윙을 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스윙 자체를 하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스카우트까지 방문한 마산구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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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와 5회는 연거푸 몸에 맞는 공이었다. 3회 2사 1루, 김현수는 볼카운트 1B에서 몸쪽 공에 팔꿈치 보호대에 맞았다. 5회 때는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오른 엉덩이에 공이 날아왔다. 방송 중계화면은 그 때마다 스카우트의 표정을 잡았다. '어이구.'' 이태양이 너무하다(?)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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