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좌완 오재영이 4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오재영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4회말 1사 2,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전날 문성현이 4⅓이닝 동안 3실점하고 교체된데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투수 조기 강판이다.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오재영은 3회말 4번 김경언에게 1타점 좌월 2루타를 내줬고, 5번 제이크 폭스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2-4로 뒤진 4회말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1사 2,3루에서 양 훈으로 교체됐다. 3⅓이닝 8안타 4실점.
오재영은 올시즌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