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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70경기에 나서 104이닝 소화. 3일 현재 한화 투수 중에서 권 혁 보다 많은 이닝을 던진 건 외국인 선수 미치 탈보트(126이닝)와 안영명(109⅓이닝)뿐이다. 구원 투수가 규정 이닝에 가까운 이닝을 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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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아웃 카운트 1개를 잡지 못하고 1실점한 뒤 교체됐다. 세 타자를 상대해 안타 2개, 볼넷 1개를 허용했다. 2일 KIA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1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9.26. 10경기 중 7경기에서 점수를 내줬다. 야구인들은 과도한 등판으로 구위가 떨어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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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혁은 철완도 아니고 사이보그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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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혁은 지난해까지 최근 4년 간 50이닝 이상을 던진적이 없다. 삼성 소속이던 2009년에 80⅔이닝을 던진게 한시즌 최다 이닝이었다. 6년 전의 일이다. 권 혁이 고장난다면 김성근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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