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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능성이 높았던 투수는 프라이머리 셋업맨 이동현입니다. 그는 나무랄 데 없이 풍부한 불펜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빠른공 구속이 140km/h 전후에 그치는데다 제구가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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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정통파 임정우는 기복이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빠른공, 슬라이더, 커브의 혼합이 위력을 발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잦습니다. 3일 잠실 kt전에는 1:1 동점이던 8회초 등판했으나 9회초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투수라면 박빙 상황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야 하지만 시즌 중반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간 임정우에게는 버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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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LG가 현 시점에서 마무리 투수 자리를 비워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LG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역전패하며 4연패에 빠진 것은 마무리 투수 부재로 불펜이 전체적으로 헐거워진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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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팀 통산 999세이브로 1,000세이브에 단 1개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999세이브 째를 기록한 봉중근의 선발 전환 이후 누구도 세이브를 거두지 못해 팀 기록 아홉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5선발과 마무리 중 어떤 보직이 팀에 더욱 중요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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