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안타를 치며 올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터뜨렸다. 지난 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2타수 무안타 볼넷 3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만에 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2할5푼2리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올시즌 최고 타율이다. 추신수가 최근 10경기 가운데 3안타를 친 것은 지난달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지난 2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세 번째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가렛 리차즈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리차즈의 4구째 96마일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쪽으로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0-2로 뒤지던 5회 2사 후 추신수는 좌중간으로 잘맞힌 타구를 잘렸으나, 상대 좌익수 셰인 빅토리노의 수비에 걸렸다. 그러나 1-3으로 추격하던 7회 2사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트레버 고트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치며 2루주자 조이 갈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B에서 2구째 97마일 빠른 공을 밀어쳐 좌중간을 갈랐다. 추신수의 올시즌 3번째 3루타.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타에도 불구, 2대5로 패하고 말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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