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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는 6일 인천 넥센전에 앞서서는 일부러 어머니를 야구장으로 초대했다고 한다. "성적을 떠나 아들이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무엇보다 지난 6일 포항 삼성전부터 선발 6연패 중이었다. 매번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린 아들이지만, 이번에는 어머니의 '기'라도 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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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는 퍼펙트였다. 클리닝타임 이전까지 1루를 밟은 넥센 타자들은 한 명도 없었다. 더구나 1회 서건창(중견수 플라이) 2회 김하성(중견수 플라이) 3회 장시윤(좌익수 플라이) 등 타구를 외야로 보낸 타자가 15명 중 3명뿐이었다. 나머지는 삼진(5개) 또는 내야 땅볼. 약점으로 지적되는 제구가 말을 들으면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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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회 들어 힘이 조금 떨어졌다. 1사 후 임병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허용했고 이택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또 서동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맞이한 2사 1,2루에서 김재현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그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신재웅과 교체됐지만, 신재웅이 1점을 허용해 자책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그래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한 피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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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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