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작은 사치'가 대세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로, 사람들은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기는 등 일상 속 작은 물건에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최근에는 생필품 등 생활 속에서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에 이 같은 트렌드가 접목되며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매일 사용하는 생필품에도 자신만의 소소한 만족을 위한 소비에 가치를 두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향기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색다른 특징을 가진 퍼퓸샴푸의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2014년 7월~2015년 6월) 퍼퓸샴푸 시장의 매출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7.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7월에는 전체 샴푸시장의 12%를 넘어섰으며, 이는 퍼퓸샴푸 시장의 올해 최고점유율이다.
우리나라 퍼퓸샴푸의 대표주자인 케라시스 퍼퓸샴푸의 7월 점유율은 퍼퓸샴푸 시장 기준 42.2%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LG생활건강 엘라스틴 퍼퓸샴푸(38.9%), 아모레퍼시픽 미장센 퍼퓸샴푸(18.7%) 순이다.
소비자 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 기준으로는 올해 3월부터 케라시스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퍼퓸샴푸 시장의 성장 이유로 단순한 청결 목적이 아닌 나를 위한 즐거움과 감성적인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패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향기'라는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출시된 퍼퓸샴푸가 소비자의 니즈와 정확히 맞아떨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퍼퓸샴푸 이후 퍼퓸 바디워시 등 향기를 내세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향기 레이어링 트렌드 마저 일면서 생활용품에 퍼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케라시스에서는 썸머 드림 퍼퓸샴푸, 윈터 러브스토리 퍼퓸샴푸, 주얼리 퍼퓸샴푸 등 총 16가지의 서로 다른 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시즌에 맞춘 리미티드 에디션을 꾸준히 출시해 향수처럼 선호하는 향에 따른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3월에는 미장센에서 퍼퓸샴푸 정규라인 외에도 '퍼퓸샴푸 플로리스트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였으며, 7월에는 샴푸 후 퍼퓸 부스터를 사용해 향을 블랜딩 함으로써 나만의 향기를 만들 수 있는 '케라시스 블랜딩 퍼퓸 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업계에서는 성장세에 있는 퍼퓸샴푸 시장을 잡기 위한 다양한 향기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퍼퓸샴푸 시장은 애경에서 '향기'에 초점을 맞춘 케라시스 퍼퓸샴푸를 출시하면서부터 본격 형성됐다고 자부한다"며 "케라시스 퍼퓸샴푸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리미티드 제품이 출시 2개월만에 10만개 완판을 기록하자 대형마트의 러브콜이 이어져 정식입점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까지 퍼퓸샴푸 출시에 가세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이 생겨났으며, 이를 계기로 형성된 퍼퓸시장은 채 1년도 되지 않은 단기간에 샴푸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잡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생활용품업계도 기능적 측면 보다는 점점 소비자의 취향이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퍼퓸샴푸는 향기 레이어링 등 유행의 트렌드가 녹여진 대표제품으로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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