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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 족구클럽 최강전이 5~6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최강부, 여성1~2부 총 3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 이후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4개팀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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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연합회에 등록된 동호인수만 35만명을 넘어섰다. 그중 여성 족구인수는 약 500명. 류재영 족구연합회 사무처장은 "실제 족구를 즐기는 인구는 등록수 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 조건이 적고 운동량이 많고 또 팀워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생활체육으로 족구만한 게 없다. 등록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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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컴은 전주시를 기반으로 한 족구클럽이다. 지역 전자부품회사 루미컴이 팀을 후원하고 있다. 루미컴 단장 겸 선수인 김순희씨는 족구 경력 11년차로 작은 홈쇼핑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주부이자 직장인으로 이렇게 족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 전국을 유람할 수 있어 좋다. 건강에도 좋고 특히 운동하고 나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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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줄넘기 교사인 박찬영씨는 족구가 가정을 화목하게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루미컴의 경우 총 선수는 7명이지만 이번 대회에는 주말 회사 근무 때문에 2명이 오지 못했다. 이런 원정 경기를 위해 팀이 움직일 경우 경비가 만만치 않다. 1박2일 대회의 경우 전체 경비가 최대 80만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없다.
류재영 사무처장은 "정부가 예전에 비하면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분명하다. 또 국민들도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족구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있다"면서 "정부가 일관성을 갖고 꾸준히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을 해나간다면 여성 및 노약자들의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충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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