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29·맨유)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 루니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뛸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라며 "내 기량이 닿는 한 대표팀 은퇴는 없다"고 했다. 잉글랜드는 E조 선두로 유로2016 본선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7전 전승으로 고공비행 했다. 루니는 조별예선 전 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눈은 더 먼 곳을 보고있다.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본선진출에 일조하고 싶다"며 더 큰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억지부리지는 않을 것이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원하면 언제든 응할 것이다. 호지슨 감독의 계획에 내가 필요 없다면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악동'의 모습을 완전히 벗었다
루니는 6일 유로2016 조별예선 산마리노 원정경기에서 A매치 49호골을 기록했다. 2003년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06경기 출전하며 이룬 쾌거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보비 찰턴(77)과 같다. 찰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06경기 출전 49골을 기록했다. 이제 루니는 역사를 새로 쓰는 선수가 됐다. 잉글랜드는 9일 스위스와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찰턴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설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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